봉고 프런티어 폐차 실속있게 조기폐차로 해결하세요.

연식이 10년 이상 되는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노후차로 분류되는데, 만약 경유를 사용하고 있다면 다른 연료를 사용하는 차종에 비해서 규제와 단속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유는 기준치 이상 배출되는 매연이 환경 공해의 원인이 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겨울(12월~3월)에는 운행이 아예 불가능하고 수도권 내에는 출입금지(녹색교통 지역)가 된 지역도 있지만 한 가지 희망은 봉고 프런티어 조기폐차 지원금을 받고 폐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제도는 2021년 올해도 작년처럼 대부분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되지만 달라진 사항이 있으니 확인하면서 준비하길 바랍니다.

 

 

 

 

 

1. 기본적인 참가 요건부터 체크하고 가셔야 합니다.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사업은 해마다 혜택이 좋게 바뀌고 있다 보니까 보조금을 받고 차량을 처분하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조건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아쉽게도 봉고 프런티어 폐차 가격만 받고 일반 폐기 방식으로 전환해야 하니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 신청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을 받은 노후된 경유차로 접수 당시에 정상 주행이 되고 외관에 심한 파손, 찌그러짐, 하부 부식(천공, 균열) 없이 깨끗한 상태여야 합니다.

 

단, 일상 생황을 하면서 발생한 생활 스크레치나 약한 부식, 살짝 찌그러져 있는 경우는 무관하오니 참고하세요.

 

★ 매연저감장치(DPF) 또는 LPG 연료로 교체한 사실이 없어야 하고 나중에 제거하더라도 원부에 기록이 모두 남아있기 때문에 두 번은 저공해 조치를 받을 수 없습니다.

 

★ 자동차 정기, 종합 검사에서 합격을 받아야 하며 지금 살고 있는 지자체에서 연속해서 6개월 이상 거주하셔야 합니다.

 

★ 차량을 소유한 기간도 똑같이 6개월 이상이어야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특수한 경우엔 상한액을 두 배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기존에 생계가 어려웠던 분들은 더 많은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제도에도 한 가지 특별한 조건을 달성하면 프런티어 폐차 보상금을 6백만 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이 개편되었는데요.

 

대상은 생계가 어려운 차상위 계층과 기초생활 수급자, 소상공인으로 이 중에 하나라도 해당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DPF를 장착할 장치가 개발되지 않아서 장착할 수 없거나 차량 구조상 장치를 부착할 수 있는 경우에는 한시적으로 6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3. 지원하는 차량의 대상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실시되었던 조기폐차를 아시는 분이라면 올해도 보조금 지급 방식이 똑같다는 건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차이점은 금액을 지급하는 대상이 넓어져서 이제 중고차를 알아보던 분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작년까지만 하여도 봉고 프런티어 폐차를 진행하고 신차를 구매하셔야만 30%에 해당되는 신차 후원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2021년부터는 중고차를 구입하셔도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 중고차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매연이 적게 나오는 배출가스 등급 1~2를 받은 차량이어야 하고, 가솔린이나 하이브리드, LPG 같은 타 연료를 사용하는 차종만 가능합니다.

 

만약 똑같이 경유 차종을 고르거나 배출가스 기준 등급을 초과하는 경우 30% 부분은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셔서 계획했던 대로 차량을 장만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4. 서류 심사 준비도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필요한 자격 조건에 모두 해당된다면 프런티어 조기폐차의 첫 단계인 서류 테스트부터 준비해야 하지만 처음 신청하는 분들은 양식을 다운로드하는 것부터 작성하는 것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자칫 조기 마감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관허 폐차장과 함께 서류 심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진행 과정은 모두 무상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처리할 수 있습니다.

 

우선 준비하셔야 하는 서류는 신분증, 통장, 자동차등록증 이렇게 3개이며 모두 사본으로 촬영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만약 등록증을 분실한 차주님은 접수 당시에 미리 폐차장 담당자에게 고지해 주셔야 재발급 후 접수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내용을 기재하고 한국 자동차 협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 심사 완료까지 평균 7~10일이 소유되고 있으며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협회에서 문자 메시지로 전송드리니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성능 테스트 때도 걱정 없이 맡겨주시면 됩니다.

 

서류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협회에서 통과했다는 문자와 함께 성능검사 일정을 받을 것입니다.

 

이때 협회에서 지정한 기간(60일) 안으로 검사까지 완료하셔야 모든 과정이 끝났다고 할 수 있는데요.

 

검사를 받기 위해 차량은 직접 가져와 주셔도 되지만 찾아올 시간이 부족하다면 무상으로 지원드리고 있는 탁송 시스템을 이용해서 가져올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성능감시 시에도 문제가 없다면 첫 번째 심사 때와 마찬가지로 통과 여부를 문자로 받을 수 있으며 최종 합격 대상자가 되었다면 입고된 차량은 그 자리에서 분해하고 행정적인 처리까지 동시에 준비하게 됩니다.

 

말소 등록증과 프런티어 폐차 비용은 정부가 아니라 폐차장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처리가 종료되는 대로 바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6. 지원금이 지급되는 일정과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준비된 심사 과정을 모두 통과했다면 이제 절차에 맞춰서 지원 금액을 수령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알고 계시는 것처럼 이제 정부 지원액은 일시불 지급이 아니라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모두 받아보실 수 있는데요.

 

다만 1차(70%)는 말소할 때 담당 직원이 신청서를 함께 작성해서 관할청으로 보내기 때문에 평균 2개월 정도만 기다리시면 누구나 조건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차(30%)는 위에서 설명드린 대로 새로운 신차나 중고차를 구매했을 때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혼돈 없이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기 사업이 처음이라면 상당히 많은 조건과 심사 속에서 당황할 수 있지만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처리장과 함께 대비한다면 마음고생하실 필요 없이 끝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