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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부산 서면 맛집 양대창 내돈내산 후기

부산 서면 맛집 양대창 내돈내산 후기

 

부산의 양대산맥 남포동과 서면중에 오늘은 서면에서 맛본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서면은 젊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맛집도 그만큼 많습니다. 대략 20대서부터 40대까지 고루고루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나이 때에 걸맞게 음식을 고를 수가 있는데요. 오늘은 엔씨백화점 근처에 있는 양대창 집을 먹고 온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위치는 엔씨백화점 정문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었다. 입구에서도 보시겠지만 코로나 때문에 매장 내 직원들의 위생청결을 엄청 신경쓸거같은 느낌이 들었다. 보통 양곱창같은 타운은 어른들이 많이 가는 남포동도 많지만 서면이라그런가 매장내 분위기는 엄청 깔끔하고 먼가 젊은 느낌의 활기찬 분위기였다. 직원분들 역시 밝은 미소로 인사와 자리 안내를 도와주셨다. 

 

 

 

 

메뉴를 보시면 대창과 막창 그리고 특양과 곱창전골 그리고 다른 메뉴로 소갈비까지 있었는데요. 하지만 대창 집에 왔으면 당연히 대창을 먹어야 하는 게 당연한 거겠죠. 그래서 대창구이와 막창구이를 시켜서 먹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날씨도 쌀쌀하니깐 마지막으로 곱창전골을 맨 마지막에 먹기로 다짐을 하고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직원분께서 반잔을 가져다주셨어요.

 

 

 

 

위에서 보는 거와 같이 반찬들은 깔끔하게 나왔으며 양대창이나 막창은 식사대용이 아닌 안주이기 때문에 찬은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와 야채 샐러드 물김치 등이 나왔습니다. 맛은 깔끔했으며 이 매장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가 더욱 맛이 좋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당연한 거겠죠.

 

 

 

드디어 기다리던 메인 메뉴가 나왔는데 친절하신 직원분이 직접 대창과 막창을 숯불에 구워주셨습니다. 초벌을 한 다음에 대창과 막창을 가위로 잘라 다시 양념을 무친 뒤 마무리로 구워주는 작업까지 다 알아서 해주셔서 저희는 아주 편하게 먹을 수가 있었는데요. 위 사진으로도 군침이 도는 거 같네요! 하지만 직접 먹어보신다면 입안에서 육즙이 팡팡 터지실 겁니다.

 

 

 

그리고 날씨도 살쌀하니깐 마무리로 곱창전골을 먹었는데 곱창이 안질 기고 정말 부드러웠어요. 국물도 칼칼한 맛이 아주 일품이었답니다. 여기서 먹다 보면 볶음밥을 추가로 볶을 수가 있는데 이것도 알아서 직원분께서 다 볶아주시니 저희는 할일없이 먹기만 하면 되는데 아주 편했어요. 정말 젊음의 기운은 온몸에 흡수하고 나온 느낌으로 양대창과 곱창전골까지 아주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그러고 나서 길거리를 나와 조금 걷다 보면 서면 거리에는 포장마차에 술안주 외에도 가락국수을 파는 곳이 많습니다. 옛날 기차역 앞에서 먹던 우동 기억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겠죠? 오랜만에 그 맛이 생각이 나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가본 곳은 구 은하 극장 옆에 보시면 사거리가 있는데 거기 모퉁이에 조그마한 포장마차가 있길래 바로 들어갔죠. 

 

 

 

해장으로 먹기에는 딱 안성맞춤인 옛날 가락국수입니다. 간장소스와 튀김가루 그리고 김하고 쑻갓이 전부였지만 단출한 김치와 함께 한입 먹어보면 딱 옛날 느낌 그대로의 맛을 느끼실 수가 있어요. 그 행복함이란 먹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겠죠^^

 

이렇게 오늘은 부산 서면 맛집 양대창과 옛날 가락국수를 먹고 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날씨도 점점 쌀쌀해지고 하니 전부 감기 조심하시고 맛있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건강과 면역력을 키워서 이 어려운 시기 다들 잘 극복해 나갔으면 합니다.